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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꿀 뚝뚝’ 눈빛...메이킹 현장 공개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이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메이킹 현장을 30일 공개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어릴 적 인연이었던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의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에게 발각되며 악연으로 엮인 가족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회가 거듭될수록 도라와 필승의 로맨스와 가족 간의 갈등이 얽히고설키는 가운데 ‘미녀와 순정남’ 9~12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임수향과 지현우 등 배우들의 화기애애하고도 유쾌한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9회 무인도 에피소드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세세하게 동선을 맞추며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이후 임수향은 눈을 감고 있는 지현우의 코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등 장난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10회 방송이었던 키스 신 촬영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리허설부터 프로답게 척척 진행했다. 그 결과 설렘 가득 입맞춤 장면이 탄생했고 두근두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12회 속 도라와 필승의 비밀데이트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캠핑장 데이트 장면 촬영을 위해 지현우는 임수향 앞에서 기타를 꺼내 든 뒤 실력을 발휘, ‘만능캐’ 임을 입증했다. 지현우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보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물,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또 임수향과 지현우는 무인도에 꼭 가져가고 싶은 물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현우가 “칼하고 불”이라고 답하자, 임수향은 “진짜 완전 생존이다. 이 오빠”라고 공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휴대전화와 대본을 꼽은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 본방 시청 해야되니까 TV도 가지고 가야겠다”고 덧붙이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미녀와 순정남’ 13회는 오는 5월 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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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감독 “김수현‧김지원, 존경하고 사랑…서로 의지하더라” [일문일답]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장영우 감독이 “두 달 동안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영우 감독은 30일 제작진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장영우 감독은 함께 작품을 완성해 온 배우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연출 비법, 비하인드까지 ‘눈물의 여왕’ 연출에 대한 것들을 전했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지난 28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인 16회는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는 tvN 역대 흥행 1위를 지키던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21.7%보다 무려 3.1%포인트 높은 성적이다. 또 ‘눈물의 여왕’은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로 이름을 올렸다.이하 장영우 감독 일문일답1. tvN ‘눈물의 여왕’ 촬영부터 종영까지 뜨거운 관심 속에 무사히 여정을 마치셨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인기를 체감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작가님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행복하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작가, 감독, 배우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품을 사랑하고 공을 들여서 만드는 과정이 저에게도 큰 의미를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님과 배우들을 더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뿐입니다.방송 중에는 후반 작업을 하느라 여유가 없어서 인기를 특별히 체감할 만한 일은 없었지만, 주변에서 재밌다는 이야기를 전해서 듣고 있었습니다.2. tvN ‘눈물의 여왕’이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더불어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처음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요즘 흔치 않은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 좋았고, 시간이나 기억 같은 의미 있는 주제를 작가님이 대본에 너무 잘 써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제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김희원 감독과 공동 연출을 하게 되고, 한 분 한 분 정말 좋은 배우분들이 캐스팅되면서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잘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tvN ‘눈물의 여왕’이 사랑받은 이유는 드라마의 마지막에 나오는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라는 문구처럼, 가족, 부부, 친구, 연인이 다시 한번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수많은 팬분과 시청자분들의 입소문 덕분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3. 특별히 기억에 남는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있었다면 어떤 것일까요?작품을 하면 최대한 디테일과 감정에 집중하려고 하는 편인데, tvN ‘눈물의 여왕’을 하는 동안에는 시청자분들이 이러한 디테일과 감정을 다 캐치하고 읽어내시는 부분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연출의 의도는 물론이고 배우의 아주 섬세한 감정 연기와 스태프들이 힘들게 준비한 사소한 설정과 소품 하나까지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4. tvN ‘눈물의 여왕’은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배경과 영상미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인물의 감정선, 그중에서도 백홍(백현우+홍해인) 부부의 로맨스 텐션을 극대화하는 감독님만의 연출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연출 비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부부는 연인과 다르기에 부부간의 관계, 거리, 온도를 담고 싶었고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촬영, 조명, 미술 감독님들과 매 장면 의논하면서 만들어 갔습니다.5. tvN ‘눈물의 여왕’을 함께 만들어 온 ‘백홍 부부’ 김수현, 김지원 배우의 케미스트리 역시 돋보였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백홍 부부의 서사를 함께 만들어온 김수현, 김지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해 칭찬을 해주신다면요?김수현, 김지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연기로는 두 배우 모두 100점 만점이었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하는 자세와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훌륭한 배우들이었습니다. 특히 김수현, 김지원 배우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보완해 주는 찐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상대방이 힘들 땐 기다려주고 귀 기울여주는 모습이 옆에서 봐도 짠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6. tvN ‘눈물의 여왕’은 감독님께 어떤 드라마로 남았는지, 또 시청자분들에게는 어떤 드라마로 기억되었으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1년 동안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저도 다시 한번 제 주변의 가족들과 제가 아끼는 분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시청자분들도 이 따뜻한 온기를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의 좋은 기억 한 켠에 남아있길 바랍니다.7. 마지막으로 tvN ‘눈물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두 달 동안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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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서로 혈육 공개… 로맨스 2차전 시작

‘연애남매’에서 드디어 모든 남매의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모든 입주자들이 서로의 혈육을 알게 된 가운데, 그동안 미처 알 수 없었던 각 남매들의 가족 이야기까지 더해져 감동을 최고조로 이끌었다.이날 강원도 1박 2일 여행에서 서로 엇갈리는 감정으로 미묘한 기류를 주고받았던 남매들은 밤이 되자 각각 2인실, 3인실, 4인실로 흩어져 시간을 보냈다. 함께 숙소를 쓴 대로 다음날까지 더블데이트를 즐긴 이들은 갈수록 얽혀가는 감정과 관계에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상대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더 내보이기 시작했다.이후 다시 모이게 된 자리에서 남매들은 함께 영상을 통해 각자의 혈육이 누구인지 확인했다. 모두가 남매일 거라 예상했던 용우와 주연, 초아와 철현 남매를 비롯해 다수가 추측하지 못했던 재형과 세승, 윤하와 정섭 남매까지 밝혀졌다. 더불어 아직 입주자들에게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원의 오빠, 윤재까지 등장하면서 각양각색 다섯 남매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부모님의 모습, 어린 시절 영상과 함께 저마다의 애틋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리면서 눈물을 보이며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 입주자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은 남매들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만큼 이들의 로맨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다음 데이트 상대를 혈육이 대놓고 직접 골라주는 것은 물론, 누가 내 혈육에게 문자를 보냈는지 실명으로 결과가 전송된 것. 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던 상대의 혈육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져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특히 지난주 첫 데이트 상대로 윤하를 선택했던 윤재는 동생 지원의 선택으로 윤하와 또 한 번 데이트를 하게 됐다. 첫인상에서부터 망설임 없이 윤하를 선택했던 만큼, 새롭게 불어온 핑크빛 조짐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일렁이게 했다.한편,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혈육 데이트 상대 선정에 사용됐던 선곡 카드를 직접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여행을 떠나 텅 빈 남매 하우스를 찾아온 부모님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담은 선곡 카드를 작성했다.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남매들만큼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한때가 ‘연애남매’만의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이처럼 더 가까워진 남매들의 로맨스 2차전이 펼쳐질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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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전종서 앞에서 엉덩이 노출…게이 차트 1위 영광”(‘짠한형’)

배우 손석구가 노출 연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EP.32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 내 엉덩이 실력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MC신동엽과 영화 ‘댓글부대’의 주역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출연했다.이날 손석구는 게이가 뽑은 남자 연예인 투표 1위를 차지한 사실을 언급했다. 손석구는 “게이 친구들이 트렌드에 빠르지 않나. 그 친구들이 좋아하면 ‘이건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또 손석구는 노출 연기 경험을 털어놓으며 “난 (엉덩이) 많이 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연애 빠진 로맨스’라는 영화를 찍을 때, 전종서 앞에서 엉덩이를 까는 장면이 있었다”며 “그때 제작부에서 ‘뒤만 나오는 거니까 불편하면 대역 써도 된다’고 권했는데, 나는 그냥 대역을 안 쓰고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손석구는 또 “SNS에 남자 배우 엉덩이만 캡처해서 올려놓은 게시물이 있더라. 할리우드 배우 것만 있었는데 그중에 내 것도 있었다. 거기에 같이 나와서 영광이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그러면서 “대역분의 엉덩이로 게이 차트에 올라가게 되면 그건 또 실력으로 올라간 게 아니지 않나. 나중에 배신감을 줄 수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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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이동해X이설, 장기연애 서사→마지막 촬영 현장 대방출

‘남과여’가 종영에 앞서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12일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는 최종회를 단 3일 앞두고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컷을 대거 공개, 배우 이동해(정현성 역), 이설(한성옥 역), 임재혁(오민혁 역), 윤예주(김혜령 역), 최원명(안시후 역), 백수희(윤유주 역), 김현목(김형섭 역), 박정화(류은정 역), 연제형(김건엽 역)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이목을 사로잡는다.지난 방송에서 정현성은 인생 역전으로 H.2 브랜드 재런칭 파티를 열었고, 현성에게 파티 초대장을 받은 한성옥은 오랜 고민 끝에 파티장으로 향했다. 과연 두 사람이 다시 H.2 브랜드로 함께할 수 있을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배우들의 모습이 ‘남과여’의 팀워크가 완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짐작게 한다. 특히 7년 장기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의 과거 연애 시절부터 현재의 모습 또한 공개돼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극 중 삼각관계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뤘던 이동해와 이설, 연제형은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고, 미워할 수 없는 ‘진상즈’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던 이동해,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의 현실 장꾸미 또한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임재혁과 윤예주는 실제로 15년 지기인 듯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최원명과 백수희 역시 극 중 서로에게 아픈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지만, 카메라를 향해 싱그러운 미소와 브이 포즈를 취하며 ‘커피차’ 인증샷까지 남겨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남과여’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둔 가운데 아픔과 성장통을 지나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필코 사랑하고 싶은 청춘들의 최종 로맨스는 각자 어떤 결말을 그리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남과여’ 최종회는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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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 감정연기도 척척…10초 만에 눈물 뚝

‘남과여’의 11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11회에서는 마침내 한성옥(이설)과의 이별로 힘들어하던 정현성(이동해)이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브랜드인 H.2 재런칭에 성공했다. 특히 현성은 성옥에게 다시 동업을 제안하는 등 흥미진진함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9일 공개된 11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프로다운 배우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다채롭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이동해(정현성)는 성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이설(한성옥 역)과 리허설 중 쉽지 않음을 느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자 이설은 이동해가 좀 더 쉽게 감정을 잡을 수 있도록 시선을 피해줬고, 이동해는 어려운 감정연기에도 10초 만에 눈물을 떨어트려 모두를 감탄케 했다.다음으로 이동해와 최원명(안시후), 김현목(김형섭)의 에너지 넘치는 촬영 현장이 이어졌다. 김현목은 극 중 현성을 걱정하는 장면을 리허설 하던 중 “나보다 훨씬 몸 좋은 사람을 걱정한다”며 웃음을 터트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그런가 하면 이동해는 애착 인형(?) 김현목과 대사를 맞추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어 그는 소품으로 준비된 매운 라면을 맛보더니 동공이 풀리는 등 정신을 못 차렸고, 짜장 맛으로 바뀌자 미소를 보이는 등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기도.한편 임재혁(오민혁)과 윤예주(김혜령)의 바닷가 데이트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들은 바닷가 주변에 맴도는 갈매기와 장난을 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바람이 많이 부는 촬영임에도 밝고 풋풋한 커플 데이트 장면을 완성했다.마지막으로 임재혁과 윤예주는 대망의 첫 키스 장면을 앞두고 리허설 중 감독님의 예상치 못한 의견에 웃음을 빵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어색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완벽히 소화해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최종회는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17:20
연예일반

‘상견니’ 재개봉 4일 만에 1만 관객 돌파… 2주차 특전 공개

영화 ‘상견니’ 신드롬이 다시 시작됐다.완전히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다시 한번 ‘상친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영화 ‘상견니’가 재개봉한 지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을 돌파했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견니’는 지난 25일 개봉한 이후 4일 동안 1만 10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해 35만 명을 돌파하며 아시아 메가 히트작의 위력을 입증한 ‘상견니’가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빠른 속도로 1만 관객을 돌파한 것.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해 ‘상견니’가 2주차 특전을 공개했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증정되는 2주차 주중 특전은 주인공 리쯔웨이, 황위쉬안, 모쥔제의 풋풋한 모습을 포착한 ‘비하인드 스틸’ 2종 세트다. 이번 특전은 실제 사진 인화지에 담겼을 뿐만 아니라 하단에 날짜까지 기입해 리얼리티를 높인 바, ‘상친자’들의 기억조작을 제대로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다음 달 3일부터 증정되는 2주차 주말 특전은 ‘카세트테이프’다. 실제 녹음을 할 수 있는 공테이프와 케이스 세트로 구성됐다. 교복을 입은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담긴 비주얼과 ‘상견니’를 관통하는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라는 문구가 과몰입을 유발한다. 개봉 1주년을 기념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 영화 ‘상견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7:06
드라마

피아노 연주·눈물까지...‘사운드트랙#2’, 올 겨울 녹일 ‘감성 로맨스’ [종합]

음악이 곁들여진 로맨스 이야기가 유독 아름답게 느껴진다. ‘사운드트랙#2’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지 주목되는 이유다.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희원 감독, 최정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이 참석했다. ‘사운드트랙#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금새록)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 ‘지수호’(노상현),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 ‘케이’(손정혁)와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행사도 드라마 콘셉트처럼 풋풋하면서도 따스한 기운이 맴돌았다. 출연진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박수로 크게 환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정점을 찍은 건 손정혁의 피아노 연주였다. 그는 극 중 싱어송라이터 케이 역을 맡고 있는데 이날 해당 배역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진행자 박경림은 행사장에 미리 준비된 피아노를 보고 손정혁에게 갑작스런 연주를 요청했다. 이에 손정혁은 멋쩍은 표정과 상반되는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와 보컬을 선보여 행사장을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손정혁의 무대가 끝나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를 바라보는 두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김 감독은 “지금 이런 좋은 기분을 드라마 촬영하며 매일 느꼈다. 어떤 고민조차도 즐거울 정도로 모든 촬영 시간들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손정혁도 “음악은 오래 전 부터 해왔던 일이다. 이번 작품을 하기 직전 1년간 준비했던 음악 앨범이 엎어지면서 노래와 대면 대면 했던 시기가 있었다”며 “‘사운드트랙#2’ 준비하면서 음악이 너무 재밌게 느껴졌고 다시 음악과 친구로 지낼 수 있게 돼 내겐 고마운 작품”이라고 토로했다.행사 중간 ‘사운드트랙#2’ 하이라이트 예고편과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함께 보던 노상현은 촬영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보여줬다. ‘사운드트랙#2’는 멜로디를 만들고 화음을 쌓으면서 사랑의 감정이 발전한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김 감독은 “배우들은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어우러지는 현장에서 각자의 캐릭터 해석력과 부던한 노력을 더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였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김 감독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다. 따뜻한 음악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달달한 감정을 불러 일으킬거라 생각된다. 현실적인 공감도 많아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운드트랙#2’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2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오후 5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 공개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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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박범수 감독 “싱글일 때 성장하고 커플일 땐 성숙” [IS인터뷰]

“싱글일 때 성장하고 함께할 때는 성숙해지고 싶은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의 박범수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어떤 작품을 볼 때 이 둘 중 하나에 치중하면 본격적으로 시들해지더라. 싱글과 커플, 그 어디쯤에서 각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박범수 감독이 지난 2014년 영화 ‘레드카펫’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싱글 인 서울’은 로맨스 영화면서 서울에 사는 싱글들의 삶을 담백하게 담았다. 박 감독은 “제가 예전에는 좋아하는 영화가 많지 않았는데 ‘접속’은 OST를 수십 번 돌려 들었다. 굉장히 신선한 소재면서 작품도 자극적이지 않다”며 “싱글과 커플 중 답은 없는데 그 과정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싱글을 예찬하거나, ‘결국 커플이지’ 같은 느낌으로 끝날까봐 걱정했어요. 그 가운데서 고민을 많이 했죠. 싱글과 커플, 모두 좋은 점이 있는데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에서 반대쪽의 장점도 보면서 열어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저만 해도 정답은 없었어요. 혼자 있든 커플이든 서툰 시절을 겪었죠. 싱글을 탈피하라는 것도 아니고, 커플인 사람들에게 싱글이 되라고 하는 작품이 아니에요. 그 과정에서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었어요.”박 감독은 영화 제목처럼 배경 ‘서울’을 강조했다. “지금 서울이라는 도시와 싱글과 영호, 현진이 닮았으면 좋겠단 바람이 있었다”며 “처음엔 해외에 대한 판타지를 갖고 여러 배경을 고려했는데 서울만 한 곳이 없더라. 세느강, 템즈강을 가봐도 중랑천이 훨씬 낫더라”고 웃었다. 영화 제목도 당초 ‘싱글남’이었으나 ‘싱글 인 서울’로 바꾸고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했다. “어떤 외국인이 서울을 찍은 영상을 본 적 있는데 우리가 평소 보던 느낌과 무척 다르더라고요. 혼자 살기도 좋고, 같이 살기도 좋은 도시라는 생각을 해요. 한강이나 남산, 궁처럼 오래됐지만 변하지 않은 것들에 중점을 두면서도 변화무쌍한 서울의 매력을 담고 싶었죠. 외국인들에게도 색다르게 다가가길 바라요. 제가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서 찍은 소설이나 영화를 현지에서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외국인들도 이 영화를 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러한 배경에서 캐릭터들도 자연스럽게 녹였다. 박범수 감독은 “캐릭터 자체뿐 아니라 배우들의 실제 성격이 캐릭터에 잘 묻어나게 하려 신경을 많이 썼다. 관객들이 살아있는 느낌이 들길 바랐다”며 “배우들과 만나서 시나리오를 수정했다. 내 바람이 영화 속 캐릭터와 어느 지점에서 만난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박범수 감독은 극을 이끌어가는 이동욱에 대해 “캐릭터처럼 츤데레의 정석”이라고 웃으며 “투덜거리는 듯한 느낌이지만 현장에서나 연기할 때 분위기를 만드는 게 노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들은 자기 배우를 당연히 자랑하겠지만 실제로 나이스했다. 호스트 역할도 잘하더라”며 “조단역, 그리고 카메오가 등장해도 호스트로서 역할을 너무 노련하게 잘해서 역시나 좋은 배우구나라고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동욱이 실제 솔로라고 느꼈냐’는 질문에 “영호보다 더 영호 같다. 내가 속았단 생각하지 않는다”며 “(연애를 한다면) 스케줄상 정말 말이 안 된다. 정말 연애하고 싶어 한다. 결혼도 하고 싶어하는데 고충이 많더라. 아무래도 연예인이니까 연애를 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임수정에 대해선 “정말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 영광이었다”고 거듭 말했다. “좋은 감독들이 임수정과 함께 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그와 함께 작업한 감독들이 너무 좋았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더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굉장히 프로패셔널하면서 사랑스럽더라”고 덧붙였다. 앞선 로맨스 작품들과 비슷한 모습을 우려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클리셰를 걱정하지 않는다. 클리셰여도 재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클리셰를 잘 이용하면 되고 잘하는 사람은 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앞서 이동욱과 임수정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짧게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범수 감독은 “드라마를 보고 두 분이 잘 어울린다는 평이 실제 많았다. 나도 그렇게 느꼈다”며 “이동욱이 먼저 캐스팅됐는데 임수정과 하고 싶다고 해서 잘됐다 싶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둘이 영화를 찍다가 정말 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며 “아쉽게 그렇지 않더라”며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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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 이이담 “첫 키스신 부담 多, 박보영에게 조언 구해” [인터뷰①]

이이담이 첫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이이담 배우를 만났다. 이이담은 촉망받는 에이스 민들레를 연기했다. 극 중 장률과 서브커플로 활약했던 이이담은 ‘정신병동··’을 통해 첫 키스신을 찍었다. 그는 “장률 선배와 키스신이 있다는 걸 보고 많이 긴장했다. 키스신 촬영 당일 밥도 못 먹었던 것 같다”며 웃음을 보엿다. 이이담은 로맨스 장르 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박보영에게 조언을 구했다. “보영 선배는 로맨스 장인 아니냐. 제가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제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쁘게 나오는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실제 이이담과 장률의 키스신은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될 만큼 호평이 많았다. 이이담은 “뒤에 햇빛이 어떻게 비쳐지는 지, 표정은 어떤지 등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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